용인--(뉴스와이어)--공연·영상콘텐츠 제작사 더무브먼트(대표 백승주)가 12월 22일 수원여자대학 연기영상과(총장 장기원, 이하 수원여자대학)와 가족 회사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업 현장의 기술 이전 및 지도·자문 활동 △산학 협력 공동연구(기획 제작, 기술 및 서비스 개발) △ 인력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산업체 맞춤형 교육 과정·교재 공동 개발 및 운영 △산업체 위탁 교육 △산학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현장 실습 지원 등의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 취업으로의 연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더무브먼트는 공연·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회사다. 백승주 대표는 세계적인 퍼포먼스그룹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스트릿 댄스팀 애니메이션크루의 맴버로 2012 코리아 갓 탤런트 TO3, 2015 America's Got Talent Live SHOW,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등에 참여했으며, 한국힙합문화협회 이사 및 사단법인 국제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협회 홍보대사 등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힙합문화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무용 사이보그;새먼 쇼케이스의 연출 및 안무 △연극 저물도록 너, 어디 있었니? △파묻힌 아이 △넌버벌퍼포먼스 △스트릿고구려파이터舞의 영상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공연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021년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힙합문화예술콘텐츠상(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수상한 전문 크리에이터다.

더무브먼트 사업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연극 △무용 △스트릿댄스 등의 공연 분야와 △프로젝트맵핑 △바이럴 브랜딩△콘텐츠 △유튜브 △SNS 등의 영상 분야다. 더무브먼트는 각 파트별 전문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창조하고 그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장용휘 수원여자대학 연기영상과 학과장은 “2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연기영상과는 드라마·영화·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 활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산학으로 연결된 가족 회사를 통해 배우 및 창작진으로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이 발휘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퍼포먼스 디자인 그룹 더무브먼트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산업 현장과 학부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자대학은 2022년도 정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12일까지다. 입학 상담 문의는 수원여자대학 연기영상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