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호치민시 아오자이 페스티발 2025’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호치민, 베트남--(뉴스와이어)--‘아오자이 - 떠오르는 베트남(Ao Dai - Rising Viet Nam)’을 주제로 3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제11회 호치민시 아오자이 페스티벌 2025’ 행사가 성공리에 폐막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주최하고 호치민시 관광청과 호치민시 여성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러 유관 부서 및 지역, 신도시인 투득(Thu Duc) 시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베트남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는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대를 초월한 아오자이의 우아함을 기념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베트남의 문화적 자긍심을 조명한 이번 축제에는 30명 이상의 아오자이 홍보대사를 비롯해 저명한 인사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또한 53명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아오자이의 진화를 보여주는 독점 컬렉션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호치민시 관광청의 Le Truong Hien Hoa 부국장은 “아오자이 페스티벌은 호치민시의 대표 행사이자 독특한 관광 상품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호치민시가 계획 중인 광범위한 관광 개발 목표와 국제 무대에서의 베트남 문화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제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아오자이 아트쇼, ‘호치민시의 매력적인 아오자이’ 콘테스트, 아오자이 그림 그리기 대회, 2025 아오자이 아름다운 사진 온라인 콘테스트, 아오자이 민속춤 앙상블 및 고대 의상 퍼레이드, 여성 조합원과 여성 근로자를 위한 아오자이 선물 프로그램 등이었다.
2025년 3월 7일 열린 개막식에는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가 참석해 베트남과 한국 간의 문화 교류 및 관광 분야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올해 9월에는 호치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세계 주요 도시 관광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TPO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 방문객과 기업들에게 호치민시의 활기찬 문화, 역동적인 관광 산업, 글로벌 연결망 확대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