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충북협회 청주지회(박춘섭 회장)와 ‘Videohelp.me’ 공급사 씨플랜(박기효 대표)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뉴스와이어)--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중요한 업무 협약(MOU)이 체결됐다. 비대면 영상 업무 솔루션 ‘Videohelp.me’의 공급사 씨플랜(C-PLAN)과 한국장애인정보화충북협회 청주지회는 30일 오전 청주시 장애인복지센터에서 ‘Videohelp.me’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특정 소프트웨어 보급을 넘어 정보화 시대에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양 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Videohelp.me’ 통한 비대면 영상 업무 서비스 확대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정보화충북협회 청주지회는 씨플랜의 ‘Videohelp.me’ 솔루션을 활용해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영상 업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이 물리적 제약 없이 원격으로 상담을 받거나 교육에 참여하고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성 외에도 자막, 수어 통역, 화면 해설 등의 접근성 기능을 통해 모든 장애 유형의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취약계층을 위한 ‘온라인 문화 탐방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씨플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다문화 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포용을 위해 개발사 클라운지와 힘을 합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Videohelp.me’의 영상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문화 탐방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씨플랜 박기효 대표는 “시공간의 제약으로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박물관, 미술관, 유적지 등을 고품질 영상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문화 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해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정보화충북협회 청주지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운지의 ‘Videohelp.me’는 비대면 소통과 교육의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장애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 보급 통한 시니어 디지털 복지 선도
또한 씨플랜과 클라운지는 스마트 경로당 보급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Videohelp.me’의 비대면 화상 서비스와 멀티 스크린 스포츠 게임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노인들의 여가 생활과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효 대표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 Videohelp.me 플랫폼을 통해 장애인이 시간·거리의 제약 없이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시대를 함께 열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배움과 일자리의 문을 여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한 교육 콘텐츠를 넘어 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라운지 이태호 대표는 “Videohelp.me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을 넘어 노인, 다문화 가족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운영을 책임지는 씨플랜과 함께 의미 있는 디지털 포용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향후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