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디스플레이 대중화 앞당긴다” 서울바이오시스, 마이크로LED 효율 난제 극복 및 본격 양산 시작

지름 1μm 블루, 그린 마이크로LED 개발 성공
100μm 미만 레드 마이크로LED의 효율 난제 극복
디스플레이 시장 지각 변동

2021-08-19 10:35 출처: seoulsemiconductor (코스닥 046890)

왼쪽부터 적색 마이크로LED의 Electroluminescence(EL) 파장 스펙트럼과 청색, 녹색 마이크로LED

나카무라 슈지 교수 초청 마이크로LED 온라인 기술 세미나

안산--(뉴스와이어)--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대표이사 이영주)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이끄는 UCSB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지름 1μm의 블루와 그린 마이크로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효율 저하로 양산할 수 없었던 70μm 미만 레드 마이크로LED의 난제 극복 및 본격 양산을 통해 마이크로 LED TV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이바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생산 수율, 성능 저하의 난제를 극복해 70μm 레드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제품(MC04, MC02)을 양산·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는 30μm 원픽셀(one-pixel), 2022년에는 10μm 원픽셀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와 UCSB는 핵심 공정 개발로 직경 1μm 크기의 마이크로LED 제작에 성공했다.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효율 저하로 발광 자체를 할 수 없었던 레드 마이크로LED의 외부 양자 효율(EQE)을 150%까지 높여 초소형 마이크로LED 솔루션 제작과 밝기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외부 양자 효율은 발광 다이오드에서 방출된 광자의 개수를 주입한 전기 전하의 개수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논문명: Optics Express 5787, Vol. 28, No. 4 (2020) / Appl. Phys. Lett. 116, 071102 (2020))

이로써 서울바이오시스는 마이크로LED 기술 향상을 통해 스마트폰, 증강 현실(AR), 가상 현실(VR) 등 고급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바이오시스 담당자는 “당사가 새로 선보일 초소형 사이즈 10μm, 30μm one-pixel 제품은 지적 재산권 존중 기업에 신기술 제품을 먼저 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라 당사 제품(MC04, MC02, WICOP, Mini LED 등)을 구매·사용하는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CSB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이끄는 SSLEEC (Santa Barbara′s Solid State Lighting & Energy Electronics Center)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 연구진들에게 정기적으로 알리는 ‘마이크로LED 신기술 기술 세미나’를 실시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 개요

서울반도체는 세계 2위(관계사 제외 순위) 글로벌 LED 전문 기업이다. 1만4000여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내외 조명, 자동차, IT(휴대전화, 컴퓨터 등), 자외선 분야 등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LED 제품을 연구·개발 및 양산해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 개발 및 양산한 제품들은 LED 산업의 표준이 되고 있으며 △패키지 없는 LED ‘와이캅(Wicop)’ △교류 및 고전압 LED ‘아크리치(Acrich)’ △기존 LED보다 10배 이상 밝은 ‘엔폴라(nPola)’ △최첨단 자외선 청정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 △전 방향으로 빛을 발산하는 ‘필라멘트 LED’ 기술 △자연광 LED ‘썬라이크(SunLike)’ 등 혁신 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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