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지보재 혁신 스타트업 티에스테크, 크라우드펀딩 도전한다

세아제강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투자 유치

2021-09-01 07:00 출처: 크라우디

티에스테크의 시공 현장

서울--(뉴스와이어)--주식회사 티에스테크(이하 티에스테크)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

티에스테크는 터널 굴착 시 설치돼 터널의 기초 안전성을 책임지는 구조물인 ‘강지보재’ 제조 기업이다. CFT강관지보재, 고성능H지보재 두 가지 특허 제품을 통해 최근 2년 6개월간 약 150억원의 설계 반영 실적을 낸 혁신 스타트업이다.

티에스테크 마상준 대표는 University of Leeds에서 터널 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부 출연 연구원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재직 등 총 30년 동안 터널 관련 연구를 해온 터널 분야 전문가다. 마 대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재직 중 해당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원내 창업을 했다.

마 대표의 기존 틀을 깬 새로운 형태의 지보재 개발은 산업의 큰 관심을 받았고, 세아제강지주에서 창업을 조건으로 한 투자를 유치했다. 세아제강지주는 1·2차에 나눠 총 약 11억원을 투자했으며, 2019년 2차 투자 당시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에서도 5억원을 투자했다.

마상준 대표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일반 격자지보재는 1995년 독일에서 도입된 굉장히 오래된 방식으로, 체결(연결)부 등이 취약부로 인식되고 있다”며 “관련해 국가 기준도 강화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티에스테크의 지보재가 주목받을 것이며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및 산자부 NET 신기술, 조달청 혁신 제품 인증 등을 취득했고 현재 시장 검증 단계 넘어 터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TX,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및 교통 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국가 정책 사업이 계획되면서 국내 터널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터널 지보재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에스테크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진행하는 ‘2021년 경기도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티에스테크가 성공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펀딩에 성공할 경우 추가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티에스테크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디에서 사전 공개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 공개 기간 알림 신청을 하면 청약 시작 시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크라우디는 국내 대표 증권형,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제주맥주 △펫프렌즈 △퀘이 형제전(展)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문화 콘텐츠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왔다.

크라우디 개요

크라우디는 제이피 모건(JP Morgan),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고위 임원 출신인 김기석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크라우드펀딩 중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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