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성장시켜온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 기업 지원에 날개 달았다

서울 라이선싱 페어 2021 참가해 캐릭터 지역 특화 상품 품절 이어져

2021-12-01 10:00 출처: 군산문화협동조합로컬아이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의 ‘먹방이와친구들’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 참가했다

군산--(뉴스와이어)--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의 ‘먹방이와친구들’이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C, D1 홀에서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 참가해 지역을 알리는 큰 성과를 이뤘다.

‘먹방이와친구들’은 SK E&S의 지원을 받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군산 찰보리로 만든 ‘군산먹빵’과 지역 특산품을 상품화한 캐릭터 상품 및 소상공인들과 공유를 통해 만들어진 캐릭터 상품 등을 전시했다.

행사 기간 중 대표상품으로 선보인 ‘군산 박대 물은 먹방이’ 가방 고리와 군산 관광지를 담은 ‘먹방이와친구들 마그네틱’, 군산 찰보리 ‘군산먹빵’이 모두 품절되고 인기 아이돌 그룹이 부스를 찾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 후원사인 한국캐릭터협회 박재모 회장은 “먹방이와친구들은 지역민들과 캐릭터 공유와 캐릭터 브랜드 성장을 동시에 만들어 가고 있는 지역 캐릭터의 새로운 성공 사례”라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 없는 지역 캐릭터 브랜딩 과정은 오아시스 없는 사막을 걷는 것과도 같다. 어렵게 쌓아 올린 시민들의 성과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이제 지자체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라고 말했다.

‘먹방이와친구들’을 개발하고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측 담당자는 “국내 최대 캐릭터 대회 참가를 통해 군산의 맛을 재미있고, 제대로 알리겠다는 목표로 참가했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먹방이와친구들의 가치와 상품성에 뜨겁게 반응해 줘 놀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릭터를 통한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개발된 ‘먹방이와친구들’은 2020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의 애니메이션 개발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월에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원, 애니박스에 방영을 확정했다.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개요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는 2016년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설립한 단체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民)주도형 지역 캐릭터를 개발했다. 군산의 역사를 담은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을 만들어 지역 캐릭터 브랜드 강화를 통해 군산의 관광 부가 가치를 높이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저작권을 무료로 공유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만들어 관광 소득을 늘려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품을 소재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지역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18년도 12월에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1908년에 지어진 군산세관창고를 개조해 문화예술 플랫폼이자 캐릭터 거점인 ‘먹방이하우스’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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