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나노텍 2023에 참가한 석경에이티 부스
안산--(뉴스와이어)--나노 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357550, 대표 임형섭)는 2월 1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나노텍(nano tech) 2023’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임형섭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석경에이티는 ‘소재 강국’으로 손꼽히는 일본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석경에이티는 2014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사업 네트워크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글로벌 업체들과 70차례 미팅을 통해 중공 실리카 기술 등 핵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고 상용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5G·6G 초고속 통신 부품, 기능성 의류 소재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공 실리카에 관계자들 관심이 집중됐다. 또 입자 크기를 맞춤화하고 다양한 표면 처리가 가능한 구형 실리카 분말,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티타늄을 대체할 수 있는 초미세 산화주석(SnO2) 시리즈 제품 및 기술에도 학계·참관 기업들의 반응이 남달랐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나노 기술 행사에 오랜만에 참가해 진일보된 핵심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중공 실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심을 둘 소재 기술 및 생산 능력으로 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나노텍 2023은 글로벌 기업 및 연구 기관들의 기술 전시 및 콘퍼런스가 열리는 세계 최대 나노 종합 전시회로, 글로벌 소재 연구 개발 결과 및 최신 기술이 발표되는 자리다. 올해는 366개 업체가 참가했고 연인원 약 3만1000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