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체험 중 경복궁 해설 관람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지원을 통해 시립광진청소년센터(관장 박보현)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연계한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고창군 청소년들이 8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2박 3일간 서울에서 특별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험하는 것을 콘셉트로 중세의 서울 체험, 현대문화 탐방, 미래기술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서울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고창군 청소년들과 함께 조를 이뤄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교류한 것이 큰 특징으로, 대학생 봉사자는 서울 곳곳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며 청소년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중세의 서울 체험의 날에는 조선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경복궁을 방문했다. 경복궁 해설관람을 통해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조선의 상업과 교통 중심지였던 한강을 유람하는 한강 크루즈 투어를 통해 조선시대 뱃길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현대문화 탐방의 날은 성수동에서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했다. 이곳에서 고창군 청소년들은 직접 창작활동을 통해 현대 문화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현대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체감했고, 저녁에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서울의 예술문화를 경험했다.
미래기술 체험의 날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4차 산업 기술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해 메타버스, VR,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했다. 이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고창군의 청소년은 대학생 선생님들이 2박 3일 동안 재밌게 놀아주고 이야기도 들어주며 친근하게 대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3일간의 기억이 평생 추억으로 간직될 것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청소년들 역시 대학생 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단순한 활동 이상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고창군 청소년들의 서울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2박 3일 동안에는 서울 청소년이 고창군을 방문해 고창만의 문화와 정취를 체감하는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와 고창군 간의 지역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시립광진청소년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립광진청소년센터 소개
서울시립광진청소년센터 ‘시끌’은 서울시가 건립하고 흥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시끌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자치단, 봉사활동,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